dfsaf

 
 
   


내 맘대로 평점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지금까지 이런저런 술에 대한 책을 몇권 봤었지만
여러 가지 술, 특히 술을 만드는 과정과 재료에 관해 '알쓸신잡'적 관심이 많은 사람을 위한 최적의 책이다.

특히 '식물학적' 관점에서 술을 들여다본다는 점이 가장 참신한 이 책의 장점이다.
지금껏 어떤 책도 이런 접근법을 가지지는 못한 것 같은데 왜 이제서야 이런 책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생각해보면 술은 모두 식물에서 만든다.
유럽인들은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식물을 발견하면 술을 만들 수 있을까부터 고민해볼 정도였다고 하고 (거짓말 조금 보태면) 양조기술의 발전은 곧 인류의 역사이기도 한데 말이다.

술에 들어가는 식물들에 대한 식물학적 지식과 양조과정에 개입되는 생물학적, 화학적 서술들이 상당히 흥미롭다.
특히 아가베, 사과, 보리, 옥수수, 포도, 감자, 쌀, 호밀, 수수, 사탕수수, 밀 등 고전적 술의 원료에 대한 상당히 심층적인 소개와 식물을 술로 변신시키는 방법을 전세계에서 양조되는 온갖 종류의 술들을 예로 들며 소개해주는 1부의 흡입력은 스릴러 소설 못지 않았다.

저자의 전공이 식물학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료죠사에 들인 노력이 상당해 보였다.


다만 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나머지 부분, 술에 들어가는 허브와 향신료, 꽃들에 대한 부분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술들과 예들이 많아 다소 흥미가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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