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saf

 
 
   


내 맘대로 평점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도 없다.
'늑대개'도 아닌 진짜 늑대를 11년 동안 키운 철학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나도 반려동물을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만으로 이런 다채로운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다면 말이다.

반려동물이 빠르게 많아지고 있는 한국, 그리고 반려동물을 천국이라 할만한 미국에 살면서 한 번도 그들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이 책의 '영향력' 같은 것이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곳에서 보는 수많은 목줄 달린 개들의 눈동자를 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사람보다 크고 힘도 센 늑대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무수히 나온다. 하지만 철학자는 그런 소소한 일들에서 넓고 심오한 인생론을 발견한다.
그 철학이란 영장류의 본성에서부터 사회적 존재와 진화론, 동물의 행복과 실존주의, 기억과 행복, 선과 악, 삶과 죽음까지 이어지고 특히나 후반부에 나오는 인간의 직선적 시간 관념과 그로 인한 행복론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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