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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올해의 책
이름: 준수 * http://www.genijoon.com


등록일: 2018-12-23 18:05
조회수: 57 / 추천수: 7


올해도 절반은 미국에 있었고 귀국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한 해 동안 25권 밖에 읽지 못했다. 이곳에 기록을 시작한 후로 가장 적은 독서량이다.
별 통계는

별 1,2:    0권
별 셋:   15권
별 넷:     9권
별 다섯: 1권

나이가 들고 메말라가서 그런지 소설을 읽는 빈도가 많이 떨어진 점이 그나마 특이사항.보통 소설과 비소설을 (대체로 번갈아가면서) 비슷하게 읽었었지만 올해는 소설 8권 , 비소설 17권으로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그래서 보통 비소설 탑3, 소설 탑3를 선정했었는데 올해는 점유율에 맞춰서 소설 2권, 비소설 4권을 선정하게 되었다.



소설

2위. <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

기막힌 묘사나 메모해 두고 싶은 쓴 문장은 하나도 없지만, 마치 여러 색깔의 연기가 스멀스멀 피어나와 한 발 물러나서 볼 때야 형체를 이루는 것처럼, 말로 하지 않는데 행간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인물들의 심리가 전달되는 기묘한 문장력.


1위. <국경시장> - 김상중
'역대급' 단편소설인 표제작 <국경시작>하나 만으로 1위 등극.






비소설

4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 -신상목-

정말 재미없어 보이는 제목과 더 기대 안되는 부제목과는 달리 우리가 (의도적으로) 배우지 못한 일본의 근대사에 대한 새롭고 흥미진진한 역사를 쉽게 알려준다.


3위. <랩걸> -호프 자런 -

조금 수다스럽다는 점만 빼면 '이과적 자세로 문과처럼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


2위.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 신형철 -

타인의 슬픔을 모욕하는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슬픔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가장 슬픈 점이다.


1위. <분열하는 제국> -콜린 우다드-

미국이란 나라는 수백년 동안 단 한번도 의견 일치를 본 적이 없는 11개 '지역 국민'으로 분열되어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과 근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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