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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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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동안 탔던 자전거가 주는 두가지 교훈

제목 없음

1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vice versa

힘들지만 오르막을 참고 올라가면 반드시 내리막길이 나온다.
그렇다고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리면서도 마음이 편하기만 한 건 아니다.

쉬며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달려가는 내리막이 있다면 그만큼 올라가야 할 오르막이 있고,
다리 후들거리는 오르막이 있으면 온몸으로 신나게 바람을 가르는 내리막도 있는 법.

하지만 우리는 항상 편안한 내리막길만이 펼쳐져 있기를 바라고,
좀전까지 내리막을 내려오고서도 다시 나타나는 야트막한 오르막에도
마치 자신에게만 불공평한 커다란 불행인 양 화를 낸다.

내려간 만큼 올라가야 하고 올라간 만큼  내려가야하는 단순한 진리.
'일주'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니까.
마치 우리 사는 인생이 그렇듯이 말이다.


2
공짜란 없다.
즉 에너지 보존법칙이 성립한다.
W=FxS

W=FxS 이든 W=FxS 이든, 곱은 일정하다.
힘을 적게 들이려면 많이 움직여야 하고,
적게 움직이려면 힘을 많이 들어야 한다.

오르막을 힘 적게 들이고 올라가려면 가벼운 1단 기어로 페달을 많이 밟아야 하고
쉬운 길에서는 무거운 7단 기어로 페달을 천천히 밟아도 된다.

고등학교 물리책에 나오는 빗면과 도르래의 원리처럼
톱니수가 다른 두 톱니바퀴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단순한 진리.
에너지는 보존되고 영구기관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우리가 노력하고 힘들이지 않은 대가를 바라면 안된다.


간단한 기계장치에 담긴 심오한(?)...,
그래서 단순한, 당연한, 마땅한 이야기.




  우주를 날다 삭제  2005/08/20  
 쉬는 동안 자전거 여행하셨나봐여..전 못타서
시와의 스프링과 등등을 걸어서 둘러봤다는 ㅡㅡ;;
  수선 삭제  2005/08/22  
 그래서 좀 단순해진 것 같니?ㅎㅎ나두 내년엔 꼭 해보고 싶구나...준수야... 까맣게 그을린 니 모습이 더 건강해보여서 보기 좋다~~~!
  준수    2005/08/23  
 하하 말이 그렇지 모든 게 복잡해요.ㅋㅋ 원래 까맿는데요뭐.;;
  유경 삭제  2005/09/11  
 난요즘 자전거로 통학을 한답니다. 묘한 매력.ㅋ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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