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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랑스 학회의 특별함
분류: 몽펠리에
이름: 준수 * http://www.genijoon.com


등록일: 2016-05-09 06:57
조회수: 906


제목 없음

 

우리나라에서 "프랑스적"인 음식은 "한국적"인 음식에 비해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는 것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 사먹는 "프랑스적"인 음식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바게뜨 빵, 크루와상 등의 빵류,
크레페, 마카롱 등의 디저트류

 

그리고 와인

 

 

 

 

 

 

 

 

 

기본 크레페 1유로

 

 

 

 

 

 

 

(거지말 조금 보태) 햄버거 만한 크기의 마카롱이 1유로

 

 

 

 

 

 

 

와인의 가격도 우리나라 절반 이하밖에 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들이로 와인을 파는 것이 좋았다.

특별히 한 병을 시키는 것에 비해 양대비 가격에서 손해를 보지 않고
한 잔(1/5병), 1/3병, 1/2병, 한 병 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까르보나라"하면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떠올리는 것과 달리
진짜 카르보나라에는 크림이 들어가지 않는다.

소스 없이 담은 파스타면 위에 삼겹살 부위로 만든 판체타와 치즈, 계란 노른자를 올린 뒤
면이 식기 전에 잘 비벼 계란과 치즈로 면을 코팅해서 먹는 파스타다.
약간 느끼하기는 하지만 고소함이 더 크다.

 

 

 

 

 

 

 

 

 

 

 

 

 

 

이곳(몽펠리예)이 특별히 물가가 싼 동네이기도 하고 유로가 저렴해진 탓도 있지만
이제 유럽 물가가 아주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다.

10년 전에 식사 한끼에 10유로를 쓴다고 하면 엄청난 사치처럼 느껴졌었는데
서울의 물가는 오르고 또 올라서 이제 서울에서 만원 이하로 저녁을 먹으면 저렴하다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동안 프랑스의 물가는 그리 변하지 않아서
이제는 프랑스나 도쿄나 서울이나 식비 지출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양배추+소세지 요리와 티라미슈가 나오는 점심메뉴 10유로.

 

 


 

 

 

 

 

 

 

 

 

 

 

 

 

 

 

학회를 위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행 기간에 비해 밖에서 식사한 횟수가 많지 않았지만
역설적으로 학회장에서 먹은 음식들 덕분에 프랑스 음식의 훌륭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학회장에서  중간 브레이크 타임에 집어먹는 음식이나 만찬식사에 대해서 기대를 가져본 적이 없다.

브레이크 타임에는 주로 탄산음료와 함께 머핀, 쿠키, 브라우니 정도가 나오는 게 고작이고
만찬은 학회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제대로 배를 채워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등록비에 포함되어 있더라도 딴 데 가서 먹기도 한다.

 

몽폘리예 학회의 만찬은 50유로는 줘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엄청난 코스요리가 나왔을 뿐 아니라
학회 기간 매일마다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나오는 핑거푸드의 비범함은 놀라울 정도였다.

케이터링 푸드만으로 외국인을 놀라게 하는 "이것이 프랑스다"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간식으로 제공된 음식들은 대단히 창의적이어서 모양만 봐서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기 어렵고
먹어보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맛이 나서 또 놀란다.

그리고 학회장에서 대낮부터(!) 와인도 공짜로 준다.

 

 

 

 

 

 

 

 

 

 

 

 

 

 

 

 

 

 

 

 

 

프랑스의 시장을 구경하다가 처음 보는 "고기"를 발견했다.

길쭉한 생김새만 봐서는  정체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것은 바로 토끼고기다.

 

 

 

 

 

 

유럽에서는 아주 흔한 요리재료라고 하는데
실제로 어느 정육점에서나 닭, 오리 등과 함게 놓여 있었다.

특히 저 가슴팍에 남겨둔 것은   그 유명한 "토끼간"

프랑스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토끼고기를 먹게된 이야기는 이어지는 이탈리아 여행기에 나옵니다.

 

 

 

 

 

 

 

 

혹시 불쾌하셨을 분을 위해 눈을 정화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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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
ㅎㅎ 준수군 글 읽으니 프랑스 학회 가고 싶은걸요~^^
대학생 프랑스에 잠시 어학연수 갔을 때, 2박3일 중부지방 여행을 갔는데, 그 때도 식사마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만찬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양식 문화를 자주 접한 것은 아니여서, 3개의 포크 중 어느 포크를 사용해야 하는지도 모르고(나중에 가장 바깥쪽부터 사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포크를 접시 위 오른쪽에 높으면 fini(finish)의 의미로 가져간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와인 서브 받을 때마다 단순하게 붉은 고기=레드와인, 하얀고기=화이트와인으로 시켜 먹었던 기억입니다.
지금 가면 참 잘할 수 있을텐데..^^
2016-05-09
15:50:49

[삭제]
런샨
와~~~괜히 프랑스가 아니군요...음식이 너무 예쁘네요..
빵순이로서 프랑스는 꼭 한번 가보고싶어지지 말입니다..+_+
2016-05-09
21:22:20

[삭제]
준수
혼자 온 사람들도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잘 챙겨먹더라구요. 저는 지금 가도 그리 잘 하지 못합니다.ㅎㅎ
2016-05-10
02:36:39
준수
저도 빵, 그 중에서도 크루와상,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인데 프랑스가 정말 행복한 빵마을이었습니다.
하나 1유로도 안 하는데 어른 손만하고 버터향이 진하게 나는데 우리나라에선 3천원 줘도 못 먹을 퀄리티였던 것 같습니다.하하하
2016-05-10
02:38:36
임동준
우와 역시 프랑스네요.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준수님이 올리는 음식 포스팅은 침나오는거 삼키느라 읽기가 힘드네요 ㅎㅎ
정말 프랑스의 크로와상은 그렇게 다른가요? 빵때문에 프랑스를 꼭 가보고 싶은데 ㅎㅎ
2016-05-11
20:46:43

[삭제]
준수
하하 저도 가끔 배고플 때 보고 그래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싼 크루와상 먹으면 그 정도 맛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양도 많고 가격도 싸고 해서 '가성비'는 몇 배 우월할 것 같아요.
크루와상과 같은 반죽으로 만드는 또 다른 대표 프랑스빵 '뺑 오 쇼콜라 (초콜렛 빵)"도 맛있지요
2016-05-11
22:41:24
토끼궁둥이
paul 인가요? 유럽 구석구석에 있던 저 빵집에서 먹던 따끈한 크로와상에 벌써 배가 고파지네요~ 역시 준수님 음식 글은 식욕을 불러일으켜요. 막판 헐벗은 토끼에 흠칫! 했지만요.
2016-09-02
10:30:05
준수
앗 토끼궁둥이님께 큰 실례가 되는 사진이었나요...ㅋㅋㅋ
2016-09-02
22:14:16
5730
용왕님 병을 낫게할려고 거북이 그렇게 찾아헤매던 토끼간이군요 ㅋ 거북이가 프랑스 갔으면쉽게 구했을 텐데 ㅋㅋ 전래동화속 토끼간을 실제로 보게 되네요^^ 역시 준수님 여행기는 재밌습니다. :) 음식사진이 너무 유혹적이예요!
2017-02-15
14: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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